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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연말, 오랜만에 AI 모델별 사용 후기 정리 TL;DR출근 길에 생각 정리. 이 글은 AI 구독은 하는 중이고 해비 구독은 안하는데 뭔가 있는 걸로 만드는 것을 시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그래서 뭘 구독해? 라고 한다면 강아지 같은 녀석을 원하면 ChatGPT. 냉철하고 실수가 비교적 적은 우든생 같은 녀석은 Claude. 그냥 구글 드라이브 용량이 엄청 필요하다. 그러면 Gemini입니다. 아, Gemini는 아부를 잘합니다. 내가 현실이 너무 힘들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Google AI PRO 요금제는 분명 혜택이 많은 편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게 느껴진다.ChatGPT도 사용자 편의성을 엄청 끌어올리는 중인데 대화를 하면 이미지를 엄청 주는 걸 보면 프레젠테이션에 많은 힘을 주는 듯 하다. 그런데 너무 문.. 2026. 10. 28.
상쾌한 가을날 카페에서 글쓰며 잠시 힐링 "나는 한 분야에 전문가임을 알리고 싶어서 시작한 블로그였는데, 글 내역 보니까 실패한 흔적이 가능한 잡탕 블로그가 되어버린 건에 대하여."요새도 이렇게 제목 길게 적는게 유행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적고 싶었다. 원래 내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기고 싶지 않았다. 위에도 적었지만 이 블로그는 나의 전문성을 드러내는게 중요하니까! 그런데 나도 블로그 하다보니 이제 내가 무슨 말 했는지도 기억 안나고 매일 매일 쥐어짜다보니 어제는 시리즈 물로 만들기로 했는데 오늘은 다른 내용을 적고 있다. 결론은 그냥 머리 식힐겸 작성하는 글이다.주말에는 집에 있는게 싫어서 이렇게 나오곤 한다. 카페 한 구석에서 이렇게 자리 차지하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딱히 짐이 많진 않다. 충전기와 구형 타블렛, 그리고 블루투스 키보드.예.. 2026. 10. 25.
Windows를 떠날 수 있을까? 소버린 소프트웨어라는 과제 최근 유럽에서 Windows 대신 Linux를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비용 절감이 주요 이유인 것처럼 읽히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주목한 것은 비용보다 그 이면에 있는 문제다. 바로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권리와 기술적 독립, 즉 소버린 소프트웨어(Sovereign Software)라는 개념이다.소버린 소프트웨어(Sovereign Software)?소버린 소프트웨어라는 말은 무척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전 세계적으로 Microsoft Office가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한글과 컴퓨터의 '한글'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익숙해서일 수도 있지만, 오랜 시간 축적된 문서와 업무 환경을 특정 해외 기업.. 2026. 10. 25.
[취미/IT] 뭔가 만들고는 싶은데 목표가 없을 때: 하루 1개 3D 도트 깎기 "AI로 뭔가 해보고 싶은데… 막상 켜면 뭘 할지 모르겠다."생각해 보면 당연하다. 내가 '뭘 만들겠다'는 알맹이가 없는 상태에서 도구만 잡고 뭔가 해보려고 하니 말이 안 되는 거다. 그렇다고 퇴근 후나 주말의 이 아까운 시간을 그냥 유튜브만 넘기면서 허송세월하고 싶지도 않다. 내 손끝에 뭔가 남는 걸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찾은 게 'Blockbench(블록벤치)'다. Blockbench 공식 사이트: https://blockbench.net/ BlockbenchTexturing Tools Create, edit and paint texture right inside the program. Create or import palettes, paint, or draw shapes. Block.. 2026. 10. 24.
OS를 도커처럼 배포한다고? 네덜란드 정부가 NixOS를 선택한 이유 얼마 전 네덜란드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벗어나 자체 리눅스 OS를 구축한다는 기사를 읽었다.(참고 기사: TechSpot - Netherlands building own Linux OS) 기사를 보면서 갑자기 NixOS에 대한 호기심이 확 생겼다. 도대체 어떤 배포판이길래 정부 차원에서 자체 리눅스 OS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걸까?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단체에서 만들어 배포하는 리눅스 버전들이 꽤 있다.하지만 막상 이런 버전들을 깔아서 써보려고 하면 시작부터 턱 막히는 경우가 더러 있다.리눅스의 개념이나 설계 구조를 빠삭하게 알지 못한 상태에서, 그저 '공짜 윈도우 대체제'라는 생각으로 성급하게 다가갔다가 호되게 당하고 돌아오는 것이다. 내 경험상 자체 리눅스 버전을 빌드한다는 프로젝트들은 레퍼토.. 2026. 10. 22.
속도를 줄이는 법을 배우자 좋은 책은 모든 내용이 다 좋다는게 아니다. 책의 제목은 안에 들어가있는 페이지들의 방향성을 의미하겠지만 페이지 안에서는 독립적인 단락들로 그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뭔가 그럴싸하게 써보고 싶어서 이런말 저런말 넣어봤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그냥 내게 울림이 있던 문구 하나가 있다면 그건 좋은 책이다. 속도를 줄이는 법을 배우자. 일부러라도 길을 잃어 보자.당신이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관찰해 보라.- -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나는 '시간'이 부족함을 느낀다고 이야기 했다.그런데 6개월 정도를 돌이켜보면 나는 길을 잃고 방황 중이었다. 나는 약 8개월간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정신없이 뛰었고, 아쉽지만 내가 원했던 결과를 얻어내진 못했다.나는 무료봉사를 했고, 내가 얻은 거라곤 무.. 2026.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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