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농사를 짓기 위해 책을 구매했다.

수경재배 책 2권 구매

 

농경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를 해본적이 없었다. 모든 건 그저 부모님이 하라는대로 했을 뿐 왜 식물이 자꾸 죽는지 고민해본 적도 없었다. 농업이라는 학문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우습게 봤던것 같다. 다른 책들은 너무 어려운 글들만 가득해서 처음부터 비집고 들어갈 틈조차 없었다. 이 책은 그나마 지금 내가 조금이라도 시도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수경재배를 선택한 이유는?

나는 지금 토양재배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 수경재배에 도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말하지 못했던 사항이 있는데 나의 최초 도전기는 수경재배였다. 당시 구매했던 키트가 아직도 창고에 고이 모셔져 있다. 그러니까 언젠가 도전할 날이 올거란 거다.

 

전등에 대한 설명

 

이 책에는 평소 내가 궁금해하던 전등을 선택하는 가이드부터 수경재배 키트를 만드는 것까지 모든 경험을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나는 이 책으로 기본기를 쌓을 예정이고 리서치한 내용을 좀 더 추가해서 블로그에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실제 전등을 구매하는건 아마 수경재배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을 때일 것이다.

 

아두이노를 활용한 수경재배기 만들기

 

마무리 하며

내가 6개월간 고민 고민하던 내용들이 2개의 책에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것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비록 책을 보고 있지만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고 실습하면서 만들어낸 결과물을 나는 단지 읽는 것만으로 습득 할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 하고 말이다.

 

나의 도시 농부의 삶이 좀더 가속화되는 것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