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으는 콜린 티끌모으는 콜린

우리는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빛만으로도 충분히 식물이 잘 클거라 예상한다. 다른 집에 놀러 가면 풍성하게 자란 식물들이 한가득 있는데 나도 집이 싱그러웠으면 좋겠다는 열망으로 식물들을 사가지고 오면 죽기 일쑤다. 처음에는 물을 안줘서 그런가? 싶다가도 하루 이틀 지나고 나면 뭐가 뭔지 모르게 되고 결국 나는 식물을 못 기르는 손을 가졌구나 하며 신세 한탄을 시작한다. 뭐 결론은 나도 똑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는 거다.  창문을 통과한 빛은 식물에게도 좋을까?정답은 창에 따라 다르다. 어떤 유리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빛을 모아주기도 하고 퍼트리기도 한다. 요즘은 이러한 창문의 형태 곧 인테리어로 연결되므로 무조건 나쁘다고는 볼수 없다. 통유리로 만들어진 하우스에서 식물을 재배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