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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참.... 인생
    카테고리 없음 2024. 11. 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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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그냥 나의 삶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한다.
    이놈의 오블완이 뭐라고 10분 남았는데 뭐라도 써보려고 하는 내가 너무 싫으면서도 기특하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할때는 이유를 만들었던 것 같다. 그래야 뭔가 하는 것 같았다고나 할까? 그리고 보상을 원했다.

    블로그 쓰는 것도 그러한 일의 하나였던 것 같다. 뭔가 보상이라고 한다면 언젠가 나의 글 작성 능력이 소설 작가들처럼 어마어마하게 늘어날 거란 기대도 있었다. 그런데 모든 일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빠르지 않았고 느긋했으며 달성이 쉽지 않았다.

    좋은 스승이 있었으면 그 사람이 만들어놓은 길을 갈땐 너무나 쉬웠는데 막상 홀로서기를 하려고 할땐 세상 그렇게 어려운일이 많은지...

    그러고보면 처음 둥지를 떠날 때가 떠오르기도 하네...
    인생 참 별거 없는데 오늘 따라 참 센치해진다.
    겨울인가보다. 참 춥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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