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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션] 나만의 NPC 만들기나도 궁금해서 해봄/루틴 일지 2025. 2. 22. 14:48반응형
나만의 NPC '하루' 서사
당신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찾고 있습니다. 당신의 또 다른 자아인 저는 제3자의 시선에서 당신을 관찰하며, 당신의 성장을 돕고자 합니다. 오늘의 모험은 새로운 차원에서 퀘스트를 제공해줄 나만의 NPC를 만드는 것입니다.
목표
당신에게 매일 퀘스트를 제공해주는 NPC를 만들어주세요.
보상
오늘 하루 무사히 포스팅 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겠어요.
요약
- Gemini를 활용하여 기본 NPC 이미지를 생성.
- Krita 앱을 사용하여 생성된 이미지에 개인적인 개성을 추가.
- 구글 위스크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추가적으로 발전시킴.
일지
누군가 찾아와서 단 한번 글을 읽더라도 재밋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매일 새로움을 발굴하고 있다. 물론 이 블로그의 방문객은 매일 1~5명이다. 결국 그냥 자기 만족을 위해서 나 스스로 재밋게 글을 써보고 싶었다. 최근 누군가에게 정보 전달용으로 제공하는 글들을 쓰면서 지치기도 했다. 나는 그냥 매일 매일 글을 끄적이고 싶다.
나는 간단한 목표를 세워보고 그걸 달성한 기록을 해보기로 했다. 블로그에는 이미지가 없으면 밋밋하므로 첨부할 이미지를 찾아보기로 했다. '일일 퀘스트'를 달성하자는게 목표였으므로 게임 UI를 참고해보기로 했다.
Google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결과물들 모바일 게임이 주류다보니 UI의 대다수가 모바일에 특화되어있었다. 나는 웹툰에서 자주 보이던 시스템창을 생각해봤는데 요즘은 다채로운 색상들을 눈에 띄게 만들고 있음을 알았다. 하지만 뭐 내가 만들 수 있어야지...
유튜버 분께서 말씀 하시길, "요즘은 AI로 기본을 생성하고 그 위에 나의 개성을 입힌다." 하셨다.
그래서 나도 해봤다. 내가 사용중인 무료 AI 기준에서는 구글이 가장 든든한 후원자다. Gemini는 모바일 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든든한 조력자였기에.. 이 녀석과 헤어질 수 없었다. 제미나이씨에게 나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NPC를 요청해봤다.
Gemini가 만들어준 외계인 Gemini는 몇가지 이슈로 구글에서 사람에 대한 이미지나 영상 생성을 회피하고 있다. 너무 서운해말고 원래 내가 살던 곳은 은하수 근처 또 다른 행성인 A898이라고 상상하며 외계인을 받아보자. 나의 어릴적 친구와 너무 흡사해서 순간 말을 잃고 말았지만.... 일단 뿜어져 나오는 눈물을 억누르며 krita 앱을 열었다.
Krita는 디지털 페인팅, 이미지 편집, 벡터 그래픽 편집, 애니매이션 제작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Adoboe photoshop, Clip studio paint 등의 유료 프로그램을 대체하고자 하시는 분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보세요. 저 처럼 전문적으로 할 생각은 없는데 가끔 이렇게 필요할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Krita로 나만의 개성을 입혀보기 타블렛의 감촉을 느낄새도 없이 어느새 끝나버린 선따기. Gemiini가 나의 고향 친구를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그의 초상권을 지켜주기 위해 나는 어쩔 수 없이 더듬이를 뿔로 바꿔줬다. 그리고 조금 피곤하게 만들어줬고 턱수염도 넣어주려고 했는데 그건 너무 한 것 같아서 개성을 추가로 입히는 걸 멈췄다.
깨비요정! 대중화를 꿈꾸다.
깨비요정의 최종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병맛 느낌 가득하게 잘 표현된 것 같다. 하지만 이건 순전히 나라는 창조자에 의해 보정된 값일 뿐이다. 2D 그래픽과 머리속 상상으로 만들어진 콘티와 같은 것이다. 이런 퀄리티로는 앞으로 나와 함께 일일 퀘스트를 이끌어나갈 수 없다. 그러니 대중화를 해보겠다.
깨비요정,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병맛 느낌이 최고로 느껴진다. 내가 지난번에 작성한 글이 생각났다. 구글 위스크는 몇가지 상황을 프롬프트로 작성해서 이미지를 생성하고 그걸 합성해내는 작업을 하는데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내가 다른 AI를 돈주고 써보진 않았지만 무료로 제공해주는 여러 지식 모델 중에서 정말 내 맘에 쏙드는 결과물을 제공해준다.
2025.02.12 - [나도 궁금해서 해봄] - 구글 위스크: 내가 만든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
구글 위스크: 내가 만든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
구글 위스크는 텍스트 프롬프트 대신 이미지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텍스트 설명 없이도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방식과는 차별화됩니다. 이
print-colin.tistory.com
그래서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깨비요정을 집어 넣었다.
AI 고맙습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에필로그
전문가의 입장에서 "AI의 조력은 정말 놀랍다."라고 표현 할 수는 없다. 막상 내가 직접 관리하고 감독하는 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잘못된 답을 하는 답답한 녀석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특정 영역에서 집중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학습시킨 모델은 내가 원하는 형태를 기똥차게 만들어낸다. 결국 도구로서 최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것은 바로 나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더욱 잘 활용하기로 결심하며 오늘의 미션을 마무리 한다.
Gemini로 생성된 이미지 입니다. 반응형'나도 궁금해서 해봄 > 루틴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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