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잘먹었음
-
[2024 시즌1] 상추수확제방구석 농장경영/시즌1 2024. 11. 5. 22:56
수렵생활, 채집활동 결국 이 모든건 먹고 살기 위함이었으니 최종적으로 농경생활이었다. 우리는 모두 농사를 짓는다. 밭농사, 벼농사, 자식농사. 이 모든 행위는 결국 미래를 위한 씨앗을 키우는 행위이니. 농사와 수확은 신성스러운 행위였다.손발 오그라드는 말이건만 이상하게 마음속이 충만해지니 이것이 바로 내면의 평화이자 안식이었다. 영어로 말하면 힐링이랄까? 날씨가 점차 추워지지만 여전히 창문에서 햇살을 받고 있는 나의 상추들은 오늘따라 더욱 그 싱그러움이 한가득이었다. 사진으로만 봐도 이미 상추는 충분히 나에게 맛있는 새싹을 안겨줄 것만 같이 풍성했다. 상추가 자라기엔 그릇이 너무 작았다. 충분한 그릇으로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나는 판단했다. 그리고 유튜브를 시청했다. 많은 젊은 농부들은 이미 내가 가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