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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1] 식물 재배 중 이상 무!방구석 농장경영/시즌1 2024. 10. 20. 19:27
지난 주 화분에 흙을 채워주면서 상추 묘목 지지력이 약한 부분을 발견했었다. 배양토를 만져보면 흙이 잘 뭉치지 않고 푸슬거린다. 상토는 초기에 싹을 틔우는데 장점이 있지만 이후 영양분이 빠져나가 식물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하여 묘목을 산 뒤에는 꼭 흙에 묘목을 옮겨 심어준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배양토를 선택했는데 별도로 공부를 하진 않았고 다이소에서 산 배양토의 설명을 보고 일반 흙을 샀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되는대로 했구나 싶다. 식물등이 인벤토리에서 제거 된 이후로 화분은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고 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날도 선선해지고 햇빛도 잘 들어오면서 광합성이 잘 되는 듯 파릇 파릇 하다. 중간에 옮겨 심기를 하면서 아래쪽 잎들은 햇빛을 받지 못해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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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튼씨 이야기를 해보자.Archiving/숄튼 룰러 도전기 2024. 10. 15. 21:00
배추 이야기를 하다보니 갑자기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팟! 하고 떠오르는거 아니겠나? 한번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서 다양한 상황에 넣어보자. 시뮬레이션 돌리듯 이 사람의 인생을 돌려보자! 라고 말이다. 그래서 2024년 40살이 된 숄튼 룰러씨를 탄생 시켰다.자세한 설정은 차차 만들어가자. 다른 건 모르겠지만 숄튼시는 한국에 산다. 그러니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숄튼씨도 똑같다. 그의 희망은 돈을 버는 것이고, 우리처럼 각박한 현실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숄튼씨는 40살이 되던 해에 10년이 넘게 다니던 중소기업에서 퇴사하고 자립형 인간으로 거듭나고자 생각하며 무작정 퇴사했다. 이제 숄튼씨는 어떻게 살게 될까? 나는 이 이야기의 신으로써 숄튼씨에게 스테이터스창에 다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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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안정화 정책을 통해 보는 경제 흐름.Archiving/경제 공부 2024. 10. 14. 21:30
경제에 관심이 없어서 경제에 입문하고자 "Mining Log"라는 카테고리를 열었다. 토스의 주식 모으기로 주식에 대한 관심을 가져봤다. 스마트팜에 관심이 있다보니 어느새 배추를 찾아보고 있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면서 자료도 찾으면서 나만의 내용으로 글을 채워보려고 했다. 근데 이렇게만 하면 너무 재미없잖아 내가 재밋어야 하는 글을 쓰자! 라는 생각으로 이 글을 시작해본다. MMORPG를 하다보면 "게임 운영에 실패했다. 골드를 너무 많이 풀어서 게임 내 경제가 망가졌으니 책임지고 회복시키겠다." 라는 말을 듣는다. 게임세계속 나는 잠깐 접속해서 그날의 스트레스를 잠깐 풀고 떠나는 사람이다보니 잘 몰랐지만 배추를 놓고 생각했더니 확 와닿는게 아닌가? 배추값의 폭등 이유는 이상 기후 영향이다.계속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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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1] 상추심고 벌써 1주일 지남.방구석 농장경영/시즌1 2024. 10. 13. 09:00
차가운 물 한잔을 들이켰다. 어른들이 왜 미지근한 물 마시라고 하는지 알겠다. 이젠 차가움이 내 몸에 주는 영향이 청량감보다는 불쾌함을 준다. 그렇다.. 1주일 동안 나는 큰 손실을 맞봤다. 그러니 냉수 먹고 속을 차려야 하는 것이다. "전직 프로그래머가 집안에서 텃밭을 키웁니다" 시리즈는진실을 기반한 소설이고 픽션입니다. 어디서부터가 진실이고 픽션인지는 글쓴이만 압니다. 처음에도 이미 이야길 했었지만 나에게는 몇가지 제약이 있다. 이 시리즈의 세계관은 현실과 동일하며 대한민국의 어떤 곳이다. 다만 나에게는 여러분들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나는 몸을 쓰는 일 외에는 모든 비용 지출을 가족의 결재를 득해야 한다. 나는 가족의 평화를 언제나 생각하는 속깊은 남편으로서 아내의 스트레스 관리 및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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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1] 다시 시작하는 스마트팜방구석 농장경영/시즌1 2024. 10. 6. 09:00
어떻게 글을 시작해볼까? 하다가 컨셉을 잡아보기로 했다. 최근 보고 있는 소설에 영향을 받은게 컸다고 말하고 싶다. 아포칼립스에 뭔가를 숨겼다거나, 무한 회귀자가 자꾸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한다거나. 이런 이유로 과거의 내가 살았던 원룸을 상상해봤다. 작은 방하나에서 나는 이불을 펴놓고 잠을 잔다. 작은 옷장과 지저분한 부엌, 그리고 화장실.... 앗!!! 그만 상상하자! 그냥 지금 앉아있는 이 방안에서 작은 상상력을 펼쳐보자. 작은 책상이지만 노트북이 있고 작은 창으로 햇살이 들어온다. 자 여기서부터 시작해보자. "전직 프로그래머가 집안에서 텃밭을 키웁니다" 시리즈는진실을 기반한 소설이고 픽션입니다. 어디서부터가 진실이고 픽션인지는 글쓴이만 압니다. 나는 오래전에 열대어를 키웠었다. 흔히 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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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 같은 확대 / 축소 / 이동 구현이 궁금했다Archiving/Flutter 2024. 10. 5. 21:18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라는 말 하나도 틀린게 없다. 막상 구현을 하려고 보니 예전에 어떻게 했더라? 부터 시작된다. 하루종일 Gemini와 수다를 떨다보니 새로운 시각이 눈에 들어왔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하나 하나 글로 작성해보고자 한다. 운이 좋다면 발표도 해봐야겠다. 그래야 머리에 남을테니까. 오늘의 궁금증은 Flutter로 Figma앱을 구현해볼 수 있느냐?이것에 대한 검증을 다룬 이야기다. 내가 만약 피그마를 구현한다면 어떤게 가장 고민스러울까? 생각해봤다.컴포넌트들을 드래그&드롭으로 위치시킨다.화면에 배치된 다양한 컴포넌트들을 확대/축소를 통해 볼 수 있어야 한다.만들어진 컴포넌트들을 소스 코드로 제공해줘야 한다.물론 여러가지가 더 있겠지만 사실상 이 3가지 고민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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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그래머는 집안에서 텃밭을 키웁니다.방구석 농장경영/시즌1 2024. 10. 3. 17:16
다들 한번씩은 꿈꿔왔던 일들이 아닐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출근하고 주변 사람들과 부딪혀가며 회사의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 고군분투 하다보면 어느새 녹초가 되어있던 나의 모습.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 때면 저절로 술을 마시며 신세한탄도 해보고 다시 쳇바퀴처럼 도는 인생.프로그래머라고 다를게 뭐 있나요? 주어진 업무만 할 수 있던 초년생의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다재다능하게 모든 일들을 처리하면서 코딩 할 시간도 없어 밤새가며 업무를 이어가다보면 현실이 왜이리 빡빡한지. 즐겁게 일하고 싶다 마음속으로 되내이던 일들. 은퇴하면 나도 청정자연에서 편안하게 살고 싶다. 벌써 10년이 지났다고 하던 '삼시세끼'는 이런 직장인들의 애환과 판타지를 잘 버무린 예능 프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예능 프로를 보면서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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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보며 포인트 모으면 언제 정산 받나요?Archiving/경제 공부 2024. 9. 24. 23:39
오늘도 습관처럼 토스앱을 켰다."혜택" 탭으로 진입하고 "행운복권" 으로 들어가 "재물운"을 선택했다. 나는 직진남처럼 언제나 재물운을 선택한다. 쏠쏠한 포인트를 받고 이전 화면으로 나온다. 혜택은 끝나지 않는다. 스크롤을 내리며 "버튼 누르기"로 들어간다. "쿠팡"을 방문하면 포인트를 준다고 한다. 쿠팡을 방문해 내가 어제 구경했던 언젠가 사리라 고민하는 기계식 키보드를 보고 나온다. 이 루틴을 수행하면 하루에 15포인트 이상을 번다. 버튼 누르기는 평일에 3번 25원을 벌 수 있게 해주고 주말에는 주말버튼을 통해 추가로 돈을 더 벌 수 있게 해준다. 토스는 100 포인트부터 실제 금액으로 환전이 가능하며 10%의 수수료를 받는다. 즉 100포인트를 환전하면 90원을 받는다. 그러면 나같이 부지런하지..